[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20 화백MICE포럼'이 2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in 경주, MICE 현 주소를 묻다'란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MICE 산업 현황과 미래 MICE 도시로 경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이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빅데이터가 보여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손정미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MICE 산업의 새로운 변화 분석,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란 주제발표를 한다.
또 업계 관계자, 교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박영호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행사는 경주의 MICE 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