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일 3차 회의를 열고 정 이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 27일 2차 회의에서 정 이사장을 비롯해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을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다만 3차 회의 전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은 손보협회장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차기 손보협회장 후보는 4명으로 좁혀졌다.
이날 회추위가 정 이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서 다음주 중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정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2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감독정책과장을 지냈고,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거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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