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협력" 상지대 민주공영대학 출범 선포식 개최

"민주·혁신·협력" 상지대 민주공영대학 출범 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20-11-03 15:36:35
▲정대화 상지대학교 총장이 3일 강원 원주시에 소재한 상지대 본관5층 대강당 및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린 민주공영대학 출범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상지대학교 제공) 2020.11.3

[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학교법인 상지학원(이사장 이만열)과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3일 본관5층 대강당 및 본관 앞 광장에서 민주공영대학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유석연 원주시의회의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초청인사와 상지학원 전 이사장인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고철환 성신학원 이사장,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주공영대학을 선언하는 동시에 만인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민주공영대학이란 이사회가 공익적인 인사로 구성되고 구성원과의 협의에 기초해 대학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며 교육혁신과 사회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말한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학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 상지대학교는 공영형 사립대학의 개념을 넘어서는 ‘민주공영대학’으로 출범하며 이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에 회계 투명성, 사학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계획을 골자로 하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53억 원을 편성했고, 상지대는 지난 2월부터 교육부의 공영형 사립대 도입 실증연구에 선정돼 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상지대의 ‘민주공영대학’은 대학의 민주적 운영과 구성원의 참여라는 전제를 갖고 재정자립에 기반한 교육혁신과 사회협력을 두 축으로 대학 발전을 추구하는 공익적인 미래지향 대학운영모델이다.

▲정대화 상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3일 강원 원주시에 소재한 상지대 본관5층 대강당 및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린 민주공영대학 출범 선포식에서 만인탑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상지대학교 제공) 2020.11.3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