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은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Stay Strong(이겨 내자!)’이라는 문구와 함께 비누 거품을 묻히고 기도하는 두 손이 그려진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반 총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Stay Strong’이라는 말 그대로 우리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굳건히 위기를 이겨내기를 염원한다”며 “강릉원주대부터 지역 사회와 국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는 지난 5월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응원한 바 있으며, 7월에는 재학생들이 실 납부한 등록금의 10%를 돌려주는 ‘핵심역량강화지원 장학금’과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자구 노력으로 특별 예산을 편성해 만든 ‘동행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반 총장은 경동대 전성용 총장의 지명을 받아 본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강원대 김헌영 총장을 지명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