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전국 보훈병원 간호사 324명 채용

보훈복지의료공단, 전국 보훈병원 간호사 324명 채용

기사승인 2020-11-03 16:06:12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총 6개 보훈병원 간호사 324명을 선발하기 위해 3~12일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증대된 만큼 급증한 의료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인원은 신입직 266명, 경력직 58명이며, 경력직의 10%를 경력단절 여성으로 별도 채용해 임신, 출산 등으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나아가 기존의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에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까지까지 우대가점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류전형은 직무능력중심의 블라인드로 진행되고, 필기시험은 간호학 90문항, 한국사 10문항으로 출제돼 실무능력과 역사의식을 평가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AI역량검사와 비대면 화상면접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필기성적 70%, 면접성적 30%을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된다.

양봉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선별 및 치료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의료진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채용을 결정했다”며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이라는 사명감으로 공단의 책무를 다할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올해 9월까지 간호직, 의사, 보건직, 요양보호직 등 의료·복지 분야 종사자를 376명 채용했고, 12월까지 5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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