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분기순이익은 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억원) 보다 600%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수수료 수익 확대로 비이자 부문이 흑자로 전환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이자부문은 전국 모든 ATM 수수료 무료,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계좌개설 신청, 신용카드 모집 대행,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3월부터 다른 금융사와 제휴를 통한 상품, 서비스를 출시해왔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을 연결하는 '주식계좌개설신청서비스'는 올해 9월말 누적 기준 261만 증권계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됐다.
올해 4월 카드사 4곳과 제휴를 통해 출시한 신용카드는 9월말 기준 발급 신청 건수가 40만건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순이자이익은 1079억원으로, 대출 자산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29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1732억원) 대비 67.9% 늘어났다.
9월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64%였다. 총 자산은 25조원이다. 연체율은 0.23%, 바젤Ⅲ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13.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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