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강원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에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삼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취약계층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송마을 주민과 김선민 심사평가원 원장, 심평원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심평원 봉사단은 삼송마을 농민이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 1톤을 담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730kg,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0kg,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강원지역 대상자에게 70kg을 각각 전달했다.
기존에는 김장김치 외 생배추를 추가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무료 급식 중단 등을 고려해 생배추 대신 지역 소외계층이 원주시 기초 푸드뱅크를 통해 김장김치를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민 원장은 “매년 취약계층의 월동준비를 도와주신 삼송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지역 농산물 소비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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