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홍천 사랑말 유통 영농조합법인이 ‘강원도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강원도 농업인 대상은 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관으로 영농의욕·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단체나 농업인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서류 및 현지 심사,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홍천 사랑말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제40회 강원도 농어업대상에서 진행된다.

홍천 사랑말 한우는 한우 사육부터 사료 생산을 직접해 유통구조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6차 산업화를 통한 수익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고품질 한우생산(1++등급이상 출현률: 54.9%, 전국평균 23.2%), 일자리 창출(2019년 84명), 농가소득(2019년 194억원)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유통 사업을 통해 남은 이익은 배당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환원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나종구 홍천 사랑말 한우 대표는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한우 법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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