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대한육상연맹은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육상훈련 인프라, 지리적 접근성 및 적극적인 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지역을 예천으로 결정했다.
군은 육상교육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지난 9월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공모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달 6일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대구시와 함께 1차 후보지로 선정돼 같은 달 28일 PPT 발표, 30일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전국의 육상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이 참여해 ▲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교육과 심판 양성 및 교육 ▲ 외국지도자 강습교육 ▲ 선수 경기력 향상과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시설, 운영인력 등을 지원한다.
군은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로 매년 2~3만 명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다가 기존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인원을 모두 합하면 약 16만5000여 명이 예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연 30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유발돼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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