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한강의 젖줄인 홍천강(143㎞)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군은 서석면 생곡리 미약골 일원에 주차장, 포토존, 탐방로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접근이 쉽지 않았던 홍천강 발원지점까지 탐방로를 추가 개설하고 발원지 관찰데크, 미약샘 정비, 표지석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특히 선녀가 하강해 목욕을 했다는 암석폭포 등 바위들이 각기 아름다운 형상을 이루고 있어 미암동 또는 미약골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군 관계자는 “발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서울 시민의 젖줄인 홍천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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