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 시즌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계약을 진행했다. ‘리라’ 남태유 코치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고, 한얼 코치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얼 코치는 지난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전략 및 분석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라며 “남태유는 아프리카 LoL팀의 창단 멤버로 LCK, LCS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2020 LCK 분석데스크에서 뛰어난 분석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언급했다.
팀 아나키에서 LCK 무대를 밟은 남 코치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아프리카에서 활동했다. 이후 북미로 무대를 옮겼으며 2019년에는 클러치 게이밍 소속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이후 남 코치는 2020년에는 LCK 분석데스크에 참여해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고, 아프리카에서 코치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한 코치는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서머 시즌부터 아프리카에 합류했다. 아프리카 측은 한얼 코치의 전략 및 분석 능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재계약을 결정했다.
아프리카 강영훈 사무국장은 “지난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한얼 코치와 2021시즌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남태유 코치는 창단 멤버에서 이제는 코치로 LCK 무대에 서게 됐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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