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탄력'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탄력'

459억 들여 내년 말 착공, 2023년 준공 예정

기사승인 2020-11-09 10:26:09
▲평창군청사 전경.(쿠키뉴스DB)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단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평창군은 지난 7월 제2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타당성 재조사, 사업비 축소 등 보완 후 2단계 심사 이행이라는 조건에 따라 전문기관에 타당성조사 결과 재산정, 조경·건축면적 조정, 사업비 재산정 등 사업계획을 보완한 결과, 행정안전부 2단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평창군은 옛 올림픽플라자 부지에 총 4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평창평화센터, 기념공원, 콘텐츠 융합 체험시설 등을 포함한 올림픽과 관광을 결합한 수익형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21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30억 원이 편성되어 12월초 국회의 심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2021년도 정부예산안 국회통과 시 지방비 포함 총 60억 원이 확보돼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올림픽 유산 사후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군에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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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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