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 상지여고 교사 A씨, 평창 방과후 교사 B씨 등 10명(원주 180~189번)이 이날 양성 판정으로 나와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168, 177, 179, 185번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상지여고에 이동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며 시보건소는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선다.
이들중 원주에 거주하는 B씨는 평창 방림초 방과후 교사로, 지난주 타지역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 보건당국은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역학 조사와 함께 접촉자 분류에 나서는 중이다.
이로써 원주지역 확진자는 총 18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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