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체크카드형 법인카드 제도’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단이 사용하는 ‘신용카드형 법인카드’를 체크카드형으로 변경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1.6%에서 1.2%로 낮추는 효과가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크카드를 도입했다.
‘체크카드형 법인카드 제도’는 원주 본사에서 시범 운영 후 2021년부터 전국 소속기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의 체크카드 운용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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