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1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70대 A씨(원주 194번 확진자)는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원주 한 의료기기 판매 업체발 'n차 감염자'인 18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의료기기 판매업과 관련해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 방문자, 가족, 지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21명의 환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 소독과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원주에서는 의료기기 판매 업체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로써 A씨를 포함해 원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94명, 강원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3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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