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2020 코리아 럭셔리&크루즈 트래블마트(KLCTM)가 13~14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고부가 테마의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럭셔리 트래블마트(KLTM)와 7회째를 맞이한 크루즈 트래블마트(KCTM)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일상 속 대한민국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라는 부제에 맞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 회복과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둔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럭셔리·크루즈 관광 관련업체와 해외업체 160개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B2B)와, 럭셔리·크루즈 관광분야 국내외 전문가 9인이 참석하는 글로벌 관광 콘퍼런스가 열린다.
14일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럭셔리 관광 콘텐츠 전시와 상품 홍보, 크루즈 전문가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럭셔리 및 크루즈 관광 관련업체와 유관기관 60여 개가 참가하며, 아시아·구미주·중동 지역 23개 국가 럭셔리·크루즈 관광 전문여행사 100여 명의 바이어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한다.
콘퍼런스에는 로얄캐리비언 아태지역 대표 지난 리우(Zinan Liu)와 홍콩폴리텍대학 전계성 교수 등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이 ‘뉴노멀 시대 크루즈 관광의 현재와 미래’와 ‘럭셔리 관광 여행 동향에 대한 사례’ 등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관광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상담과 네트워크 장을 마련해 차별화된 상품 판매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럭셔리‧크루즈 국내여행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500명도 이번 행사에 초청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시간대별로 4회에 걸쳐 차례로 입장한다.
한화준 공사 관광상품실장은 “KLCTM은 럭셔리, 크루즈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한관광 영역에 대한 연계형 홍보마케팅 장으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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