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수협은행장 취임…11일 공식업무 개시

김진균 수협은행장 취임…11일 공식업무 개시

수협은행 역사상 첫 내부 출신 행장…2022년까지 이끌어

기사승인 2020-11-11 09:46:43
▲김진균 수협은행장. 사진=Sh수협은행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점 강당에서 김 신임 행장 취임식을 진행한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11월10일까지다.

이번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수협중앙회 등 본사 일부 직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개최된다.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지난 9월11일 임시위원장 선임 결의를 시작으로 총 8차례 열렸다. 두차례 면접 끝에 행추위는 지난달 28일 김 신임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행장이 취임하면서 수협은행은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 출신 행장을 선임하게 됐다.

행추위 관계자는 “수협 조직의 특수성과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내부 출신 금융전문가”라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수협은행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작년 12월부터는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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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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