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724명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가 수육과 함께 나눠줬다.

이번 김치나누기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전지원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조리사,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수육과 김치가 담긴 소소한 도시락에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농소면, 조마면, 봉산면, 증산면, 양금동, 자산동, 평화남산동 총 7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정재춘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장은“김치나눔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앞장서서 발굴해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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