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중앙선복선화 철도 사업으로 생태습지·광장·탐방로 등의 조성계획이 취소된 지역에 ‘남대천 생태휴식공간’을 조성, 다양한 생물들을 접할 수 있는 휴식·체험·학습공간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의성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1년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공모’에 선정돼 의성읍 팔성리 일원에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생태휴식·문화·학습공간 등을 조성한다.
또 대상지 주변에 있는 구봉공원, 구봉산, 의성둘레길 등 다양한 생태관광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돌입,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남대천 일원에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여가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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