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유 전 부원장과 김상택 현 사장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했으며, 유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보증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유 전 부원장의 대표 공식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김상택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서울보증 차기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유 전 부원장은 군산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고 금감원으로 이동해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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