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공항이 진에어 취항 후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
포항공항은 지난 2월부터 항공기가 없는 공항으로 전락했지만 7월 31일 진에어가 취항하면서 반전 기회를 잡았다.
탑승객은 늘고 결항률은 줄어든 것.
포항시에 따르면 8~10월 공항 이용자는 3만6179명으로 전년 동기(2만2271명) 대비 58.9%(1만3048명)나 늘었다.
8~10월 결항률은 4.5%로 전년 동기(7.2%) 대비 2.7% 줄었다.
항공편수는 전년 4편에서 6편으로 늘고 오전 제주도로 출발하는 노선이 신설됐다.
운임은 대한항공 대비 70~80% 수준이다.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진에어 취항 후 포항공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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