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웰컴금융그룹이 중소기업 성장 지원프로그램 ‘더 그로우스(The Growth)’를 출범한다.

웰컴금융 자회사 웰릭스캐피탈은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퍼포먼스 바이 TBWA’와 손잡고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협업 프로그램 'The Growth'를 공동으로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그로우쓰는 브랜드 및 세일즈 성장을 목표로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웰릭스캐피탈의 웨이브(Wave) 프로그램 ▲퍼포먼스 바이 TBWA의 ‘10X10’ 프로그램 ▲TBWA코리아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세부 사업이 진행된다.

가장 먼저 웨이브 프로그램은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한다. 직접적인 투·융자 지원뿐만 아니라 일정 요건을 갖춰 신기술 투자를 받은 기업은 벤처기업으로 인정해 각종 세제 및 기타 혜택을 준다.

퍼포먼스 바이 TBWA는 ‘10X10’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 성장을 책임진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직접 판매(D2C)를 비롯한 디지털 유통 전반을 책임지며 필요시 비용도 함께 투자한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초기에 많은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상황을 고려해 브랜드 정체성 정립부터 브랜드명·로고·심볼 디자인 개발과 커뮤니케이션, 매체 전략 수립까지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형태 퍼포먼스바이TBWA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구성원 전체가 성장하고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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