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센터는 연면적 2500㎡, 761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선방(3개)을 갖춘 선 수행동, 공양동, 부속건물로 교내 사찰인 정각원을 두고 있다.
선센터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보유한 교육 연구 역량과 지역 불교 역사 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내년 봄 개원해 마음건강 교육, 참선, 명상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 스님은 "선센터는 건학 이념을 구현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 경주캠퍼스 구성원은 물론 영남지역 불교도, 지역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선센터가 명상 치유 문화의 대중화를 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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