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이날 “정부가 7월부터 바우처와 쿠폰을 국민들에게 뿌렸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이라 생각했다”면서 “광화문 많은 분들에겐 살인자라고 했냐”고 물었다. 이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들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 4일 대통령비서실 등 대상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광화문 집회를 통해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많은데, (집회를) 옹호하는 거냐. 살인자다. 이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강하게 발언했다.
‘살인자’ 표현이 논란이 되자 같은 날 노 실장은 “과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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