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온택트(온라인+언택트) 가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2~13일 문무관에서 가을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체육대회인 백상체전을 대신해 e스포츠, 온라인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첫날인 12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과 FIFA 온라인 4 결승전이 열렸다.
유명 해설자인 전용준 캐스터와 정재영 프로게이머의 해설로 진행된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13일 열린 온라인 토크 콘서트에는 가수 효린, 황인욱이 초청 공연을 갖고 실시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사전 선착순 모집한 50명의 학생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현장에서 직접 경기와 콘서트를 관람했다.
하동극 비대위원장은 "가을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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