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보장 체계 강화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3일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당연직 3명(시장, 시민행정국장, 보건소장)과 위촉직 2명(의사협회장, 약사협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자리에서 의료급여 사업 전반에 대한 토론에 이어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이 심의·의결됐다.
또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보장 체계 강화, 취약계층 적정 의료급여 지원 대책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경주지역 의료급여 대상자는 8700여명이다.
시는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등 의료급여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은 "재정악화를 막으면서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