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는 1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명이 늘어 총 확진자 수는 72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자로 13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 진단검사 결과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며, 필요 시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8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86명이다.
최근 이틀간 잠잠했던 경북에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청송에서 천안 375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50대 주민으로 현재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천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청송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556명으로 늘어났다. 또 완치자는 전날 2명이 퇴원해 1486명으로 증가했으며, 완치율은 95.5%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청송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으며, 경산 669명, 청도 146명, 포항 108명, 경주 100명,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4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6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1명으로 변화가 없다.
또 군위 8명, 영주 6명, 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208명이 늘어 누적 2만85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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