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
강구파출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관할 해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훈련, 지역민과의 소통·협업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 자기주도적 업무를 수행한 파출소를 선정한다.
해경청은 전국 96개 파출소 중 경찰서와 지방청을 거쳐 선정된 9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1차 교차 평가를 실시하고 2차 심사를 거쳐 우수파출소를 최종 결정한다.
강구파출소는 드론·수상 오토바이를 이용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자체 QR코드를 활용한 연안해역 정보 알림판을 제작, 사고대응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역민과 협업해 안전문화 확산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조석태 울진해경 서장은 "최일선에서 든든한 해양지킴이 역할을 수행한 강구파출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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