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10번 확진자발 집단감염 우려 '일단 안심'

포항 110번 확진자발 집단감염 우려 '일단 안심'

접촉자 1100여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방역당국, 지역사회 감염 차단 '총력'

기사승인 2020-11-18 12:39:32
▲ 18일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이 코로나19 대응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코로나19 110번 확진자발 집단감염 우려가 일단은 해소됐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1182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110번 확진자가 영덕 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당시 장례식장을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사람은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다행히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10월 20일 후 28일만에 지역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시는 110번 확진자 관련 역학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업체 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기업행복지원단 공무원을 활용, 마스크 착용 점검 홍보 등에 나섰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각종 모임 후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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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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