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재난 예·경보시설 '현대화'

경주시, 재난 예·경보시설 '현대화'

신속한 재난 상황 전달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0-11-19 12:38:46
▲ 재난 예·경보시설.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재난 예·경보시설 현대화를 마무리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ICT 기반 재난 예·경보시설 현대화'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ICT 기반 재난 예·경보시설 현대화는 시청 내에 자동음성통보 서버를 구축하고 각 마을에 설치된 재난방송장비를 통해 상황을 전파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업비 37억원을 투입, 순차적으로 437곳의 재난 예·경보시설 단말기·무선장비를 신설·교체했다.

당초 2022년까지 352곳의 재난 예·경보시설만 정비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절감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10호 태풍 '하이선' 당시 주민 긴급대피명령 발령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예병원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재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마을 방송장비를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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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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