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이하 기술원)은 연중 소비가 가능한 아스파라거스 가공품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아스티(침출차), 아스봉(젤리포), 아스진(농축액)이다.
앞서 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지난 2017년부터 아스파라거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 아스파라거스 젤리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도내 농가들에게 기술이전을 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5년 이상 생산이 가능해 도내 신규 소득 작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도내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출하물량 증가와 일부 시기에 집중 출하돼 가격이 하락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또 그동안 유통상의 이유로 제거되는 밑둥 5cm와 판매가 안 되는 비상품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농가의 요구가 있었다.
함진관 기술원 농식품연구소장은 “신제품 출시가 아스파라거스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 촉진 및 산업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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