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학생은 성남 일가족과 밀접 접촉한 12명 중 1명으로 최초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분간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성남시를 다녀온 일가족 중 영어강사 A 씨와 접촉한 10대 학생의 검체를 지난 20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이미 1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된 상태라서 가족 이외에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시는 추가로 학생의 가족 등 접촉자 1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당분간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빠르게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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