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울진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고의 포획 흔적 없어...1650만원에 위판돼

기사승인 2020-11-23 12:02:34
▲ 울진해경이 밍크고래 크기를 재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죽변선적 9.77t급 통발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7m35cm, 둘레 3m71cm 크기로 죽은 지 9~10일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울진해경은 작살 등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죽변수협을 통해 1650만원에 위판됐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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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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