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의료관광과 연관산업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헬로메디시티대구 해외홍보설명회’를 열어 의료관광과 연관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상담회에는 34개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총 320여 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바이어의 적극적인 참석으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참여하는 각 기업의 니즈를 사전에 미리 파악해 맞춤형 매칭으로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회와 같은 의료관광 관련 교류가 더 활성화된다면 코로나 종식 후 더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구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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