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일 광장 굴뚝을 활용,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점등식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름 2m, 높이 20m 굴뚝 전체를 원뿔형으로 감싸고 있다.
특히 굴뚝 정상에는 폭 1.5m, 높이 2.7m 크기의 산타 조형물이 설치됐다.
산타 조형물은 선물 꾸러미를 짊어지고 굴뚝을 오르는 모양으로 제작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대형 트리의 환상적인 조명과 굴뚝을 오르는 산타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사장은 "대형 트리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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