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평화대상' 시상식 열려

'독도평화대상' 시상식 열려

독도향우회 '동도상',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서도상', 김학준 교수 '특별상' 수상

기사승인 2020-12-07 15:30:18
▲ 7일 독도평화대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제8회 독도평화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과 '독도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8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이 7일 도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독도향우회가 '동도상'을,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가 '서도상'을,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도향우회는 독도 주권을 확립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독도로 본적 옮기기 운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독도 수호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독도 식물 종자 저서 집필 등 독도 생태계 장기 조사를 수행하고 각종 학술 용역과 연구 수행 결과를 국내·외에 알렸다.

김학준 교수는 한·일간 논쟁을 분석한 한국 영유권의 재확인 '독도연구'를 한·일·영문판으로 출판하는 등 수준 높은 학문적 연구와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이철우 이사장(도지사)은 "독도평화대상은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정립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독도 사랑을 전파하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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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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