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매출액 기준 대구 100대 기업 3년 연속 1위 차지

대구은행, 매출액 기준 대구 100대 기업 3년 연속 1위 차지

기사승인 2020-12-08 09:23:14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매출액 기준 대구 100대 기업 가운데 대구은행이 3년 연속 최고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나이스 신용평가사 등 기업정보를 토대로 진행한 ‘2019년 대구 100대 기업 실적조사’에서 대구은행이 개별 매출액 2조628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스엘(1조4070억원) ▲대성에너지(70739억원) ▲평화발레오(7189억원) ▲카펙발레오(671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가스공사, 공기업·비영리단체, 유한회사 등 공시의무가 없는 업체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00대 기업에 이월드, 씨아이에스 등 13개 업체가 신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순위변동은 거의 없었지만 건설업은 특성상 신규 공사 수주에 따라 순위 바뀜이 큰 폭으로 이뤄졌다.

한편 전국 1000대 기업에는 대구 기업 18개가 포함돼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국 1000대 기업에 대구 기업 비중이 높아질 수 있도록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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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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