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내년도 국비 547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120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철도·도로사업은 정부 예산안 대비 165억원이 증액 반영돼 '교통오지' 오명을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OC(사회간접자본) 분야가 3915억원을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일반 국비사업(1105억원), 농림‧수산 분야(271억원), 안전‧환경 분야(145억원), 문화‧관광 분야(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은 ▲포항~울진~삼척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2655억원) ▲포항~울진~동해 동해선 전철화(1120억원) ▲영양~평해간 국도 88호선 개량(88억원) ▲매화~온정 국지도 69호선 건설(38억원)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20억원) 등이다.
전찬걸 군수는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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