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 출연기관인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8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신청사는 2004년 산라문화유산연구원 설립 후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신청사는 기존 보존동 건물 부지(현곡면 금장리 128)에 연면적 71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됐다.
특히 열악한 환경속에서 흑자경영을 달성하며 출연금을 청사 건립에 사용, 재단법인 운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방룡 원장은 "신청사가 완공되면서 주요 출토 유물이 박물관 등지로 옮겨지기 전까지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며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활용', '문화유산 보존'을 통해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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