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장학증서 전달식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 장학금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녀, 사고로 인해 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에게 지급된다. 대상은 신생아부터 대학생까지 가능하며, 소득 수준 및 학업 단계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방송통신대학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까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했으며,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피해자 데이터 등을 제공받아 해당 장학제도를 홍보한 결과 지난해보다 장학생 수가 10% 이상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출연해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올해까지 6097명에게 총 9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장학생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취업 프로그램,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정서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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