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 사진3항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촌뉴딜 사업은 낙후된 어촌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재생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확대, 새로운 어촌을 만드는 어촌 특화개발사업이다.
영덕군에 따르면 해수부가 선정한 내년도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 60곳 중 사진3항이 포함됐다.
2019년 석리항, 올해 백석항·부흥항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된 것.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아 사진3항을 후보지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3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서면 평가, 현장 방문, 종합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사진3항은 사업비 7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꿈꾸는 마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해심미역 홍보 시스템 구축, 옛길 복원, 옛길 전망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을 위해 24일까지 어촌계별 신청을 받는다"며 "지역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협의체를 미리 구성해 4년 연속 선정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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