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에 선출돼 1년간 22개 세계유산 회원도시를 이끌게 됐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을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에 선출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부터 제9대와 제10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부회장을 역임, 2년간 협의회를 이끌며 회원 도시들의 최대 숙원이었던‘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20대 국회를 통과하는데 힘을 쏟았다. 

정헌율 시장은“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 함께 해결해 나 가는 동시에 익산 세계유산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22개 시·군·구가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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