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주요 사업 성과 '톡톡'

독도재단, 주요 사업 성과 '톡톡'

국내·외 독도수호 활동 '호평'...경영평가, 전년 대비 2단계 상승

기사승인 2020-12-10 14:29:13
▲ 10일 독도재단 자문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의 주요 사업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재단은 10일 재단 회의실에서 자문위원회의를 가졌다.

대학 교수, 언론인, 미디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중장기 전략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매거진 독도로·라운드테이블 운영 등이 독도 수호, 교육·홍보 허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독도 교육·홍보에 효과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마트IT 기술을 응용한 체계적인 홍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

국내·외 독도 탐방 연수프로그램도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주요 실적으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경영평가(B등급)가 꼽혔다.

인터넷 검색어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

'다음'은 51위에서 4위로, '네이버'는 178위에서 80위로, '구글'은 422위에서 34위로 뛰어올랐다.

독도재단의 행보는 내년으로 향하고 있다.

사이버전략센터를 개설해 일본의 사이버 도발, 독도 이슈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독도 고지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디지털 자료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전략 체계도에 방점을 두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다양한 사업과 부문별 중장기 경영전략을 통해 독도 관련 단체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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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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