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성내2리마을회관이 지역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경주·포항지진을 계기로 내진 보강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행안부가 시행중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내진성능평가 비용 최대 3000만원, 인증 수수료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준공된 성내2리마을회관은 이번에 내진성능평가 기준을 충족하고 인증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인증서'와 '명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간 건축물의 자발적인 내진성능 보강을 유도해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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