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안동시의회 일정 올스톱

안동·영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안동시의회 일정 올스톱

기사승인 2020-12-11 15:27:22
▲ 자료사진=쿠키뉴스 DB
[안동·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 발생했다.

11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안동의 한 장애인지원센터 직원인 A 씨(62번)는 지난 8일부터 고열과 함께 코로나19 증세가 발생해 10일 지역 병원에서 1차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11일 안동보건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동선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을 진행하고 밀·간접접촉자 2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A 씨 간접접촉자 중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는 안동시의원이 있어 예산심의 일정이 전격 취소됐다. 의원들과 의회 직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해당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으로 장애인 단체와 만남이 잦은 데다 최근 유증상을 보여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주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20번)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19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5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 인후통과 두통을 호소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번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으며, 자택에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의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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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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