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NH농협 포항시지부가 포항지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NH농협 포항시지부는 11일 포항시청을 찾아 전파 판정을 받은 환여동 대동빌라 재건을 위해 3720만원 상당의 가스레인지 124대를 기증했다.
대동빌라 주민들은 포항지진으로 전파 판정을 받은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포항시와 긴밀히 협조하며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중앙정부 지원 등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부영주택의 재건축사업 원가 시공을 비롯 한국시멘트협회(시멘트), 에스원(보안장치), KCC(페인트), DGB대구은행(보일러)의 무상 지원을 받게 됐다.
현재 대동빌라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월 설립인가를 받은 뒤 시공사 선정, 용역을 진행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대동빌라 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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