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고의 포획 흔적 없어...9250만원에 위판돼

기사승인 2020-12-13 11:15:43
▲ 포항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경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룡포 남동방 16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길이 5.6m, 둘레 2.8m 크기의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포항해경은 작살 등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을 통해 9250만원에 위판됐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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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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