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7명…어제보다 45명↓

1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7명…어제보다 45명↓

기사승인 2020-12-13 15:12:03
▲13일 오후 3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현황. 사진=코로나라이브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13일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2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12일보다 45명 적은 수치다.

13일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26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제 동시간 대비 45명 적은 숫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74명으로, 서울(43명)보다 41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44명이 신규 확진된 충남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남(25명) ▲인천(21명) ▲부산(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는 11일 950명이 나온 뒤 불과 하루만에 80명이 증가해 12일부터 1030명으로 늘어났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추석 연휴를 거친 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유지한 상태에서 ‘핀셋 방역’이라는 방역 대책을 내놓았지만, 보건계에서 우려하던 대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13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중대본 긴급대책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 2월23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오늘 있을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방안을 비롯해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확보, 드라이브 스루 검역소 확대 등 전파 방지 방안들을 논의·발표할 예정이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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