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확진’ 계속 늘어..하루 만에 5명 ‘양성’

안동시 코로나19 ‘확진’ 계속 늘어..하루 만에 5명 ‘양성’

기사승인 2020-12-15 10:36:52
▲ 자료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안동시는 76~80번 확진자 발생을 재난문자를 통해 전 시민에게 알렸다. 

지난 14일 75번 확진자를 비롯해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불과 하루만으로 지난 11일 발생한 62번부터의 확산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6~80번째 확진자는 7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7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이용한 안동경찰서 소속 경찰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5일 이 미용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경찰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경찰관의 밀접 접촉자와 지구대 전 직원 2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지구대를 폐쇄했다.

검사를 받은 경찰관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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