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해넘이·해돋이 장소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시는 해맞이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새해 첫날 0시부터 해가 뜰때까지 불국사 주차장~석굴암 삼거리~한수원 본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매년 해맞이객 편의를 위해 석굴암 주차장이 만차될 경우 불국사 주차장~석굴암 주차장 구간을 운행하는 전세 버스도 투입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도 온라인 행사로 대체한다.
이에 앞서 31일 자정을 기해 신라대종에서 열어 왔던 제야의 타종 행사도 취소했다.
고현관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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